농구

NBA 최고의 언더사이즈 플레이어들: 작은 키에도 리그를 지배한 선수들

옴냥옴냥 2024. 9. 5. 11:40

NBA는 보통 키가 큰 선수들이 지배하는 리그로 알려져 있지만,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력으로 리그를 지배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피지컬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과 농구 지능, 강한 정신력으로 NBA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언더사이즈에도 불구하고 NBA에서 위대한 커리어를 쌓은 대표적인 선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앨런 아이버슨 (Allen Iverson) – 183cm

 

앨런 아이버슨은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언더사이즈 플레이어로 꼽힙니다. 그의 키는 183cm로 비교적 작은 편이었지만, 그는 빠른 스피드와 탁월한 드리블 기술, 뛰어난 득점 능력으로 리그를 지배했습니다. 아이버슨은 199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76ers에 지명되었고, 리그에 입성한 이후 MVP 수상, 다수의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최고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주요 성과

  • 2001년 NBA MVP
  • 4회 득점왕 수상
  • 11회 올스타 선정
  • 2001년 NBA 파이널에서 팀을 이끌고 LA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활약

아이버슨의 특징

아이버슨은 작지만 강한 체력과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크로스오버 드리블은 NBA에서 가장 유명한 기술 중 하나로, 그의 공격을 막기 어려운 이유였습니다. 그는 키 작은 선수들에게도 큰 꿈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선수입니다.

2. 크리스 폴 (Chris Paul) – 183cm

 

크리스 폴은 183cm의 키에도 불구하고 NBA에서 가장 뛰어난 포인트 가드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농구 IQ, 리더십, 그리고 탁월한 패스 능력은 그를 NBA에서 오랜 기간 동안 최고의 선수로 유지하게 했습니다. 폴은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이끄는 클러치 플레이로도 유명합니다.

주요 성과

  • 12회 NBA 올스타
  • 9회 NBA 올디펜시브 팀
  • 4회 어시스트왕 수상
  • 2021년 피닉스 선즈를 NBA 파이널로 이끈 리더

크리스 폴의 특징

폴은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읽는 능력과 패스 능력, 그리고 수비에서의 끈질김이 돋보입니다. 그의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은 팀의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그의 리더십은 경기 내외에서 매우 높이 평가됩니다.

3. 아이재아 토마스 (Isiah Thomas) – 185cm

 

아이재아 토마스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이끌며 NBA 챔피언십을 두 번 우승한 전설적인 포인트 가드입니다. 그의 키는 185cm였지만, 그는 빠른 발, 강력한 수비,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는 능력으로 팀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그는 배드 보이 피스톤스의 리더로, 거친 플레이와 승부에 대한 열정으로 유명했습니다.

주요 성과

  • 2회 NBA 챔피언 (1989, 1990)
  • 1990년 NBA 파이널 MVP
  • 12회 올스타 선정
  • 5회 NBA 올팀 선정

아이재아 토마스의 특징

토마스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투적인 성향과 강력한 경기 지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특히 그는 경기의 중요한 순간에서 팀을 이끄는 클러치 플레이어로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4. 네이트 로빈슨 (Nate Robinson) – 175cm

 

네이트 로빈슨은 NBA 역사상 가장 작은 키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의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175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그는 덩크 콘테스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덩크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네이트는 뛰어난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수비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주요 성과

  • 3회 NBA 덩크 콘테스트 우승 (역대 최다 기록)
  • NBA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하며 각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 2009년 뉴욕 닉스 시절에는 경기당 평균 17.2득점을 기록

네이트 로빈슨의 특징

로빈슨은 그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점프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의 덩크는 작은 선수도 강력한 피지컬 플레이를 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5. 모글리 보그스 (Muggsy Bogues) – 160cm

 

모글리 보그스는 NBA 역사상 가장 작은 키(160cm)를 가진 선수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한 놀라운 사례입니다. 보그스는 뛰어난 속도, 경기 지능, 그리고 수비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했으며, 그의 작은 체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보그스는 샬럿 호네츠에서 주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주요 성과

  • NBA에서 14시즌 동안 활약하며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줌
  • 1994-95 시즌, 경기당 어시스트 8.7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음
  • 수비에서 강력한 압박을 가해, 더 큰 선수들에 맞서 경쟁력을 유지

모글리 보그스의 특징

보그스는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재치 있는 경기 운영 능력과 상대를 압박하는 수비로 상대 팀을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그의 성공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6. 카일 라우리 (Kyle Lowry) – 183cm

 

카일 라우리는 183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강한 체력과 수비력으로 리그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언더사이즈 가드입니다. 그는 토론토 랩터스에서 리더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2019년에는 팀을 NBA 챔피언으로 이끌었습니다.

주요 성과

  • 6회 NBA 올스타 선정
  • 2019년 NBA 챔피언
  •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력과 승부처 클러치 플레이로 유명

라우리의 특징

카일 라우리는 뛰어난 수비력, 경기 지능, 그리고 리더십으로 작지만 강한 선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강력한 체격과 끈질긴 수비는 팀 수비의 중심을 이루었으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이끄는 클러치 능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

NBA에서 키가 작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리한 점으로 여겨지지만, 이 선수들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기술과 경기 지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성공을 거뒀습니다. 앨런 아이버슨, 크리스 폴, 모글리 보그스 같은 선수들은 언더사이즈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NBA의 전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들의 경력은 키와 상관없이 농구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많은 선수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