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NBA의 스타가 된 G-리그 출신 선수들: 기회에서 성공으로

옴냥옴냥 2024. 9. 4. 17:10

NBA의 하부 리그인 G-리그(G-League)는 이제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많은 선수가 꿈의 NBA에 진입하고 성공을 거두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G-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한 선수들이 NBA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하는 사례는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은 주어진 기회를 통해 리그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G-리그에서 출발해 NBA에서 스타로 거듭난 선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파스칼 시아캄 (Pascal Siakam)

 

파스칼 시아캄은 토론토 랩터스의 스타 포워드로, G-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해 NBA에서 올스타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시아캄은 2016년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된 후, 신인 시즌 동안 G-리그의 래프터스 905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시아캄은 2017년 G-리그 파이널 MVP로 선정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NBA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성과

  • 2019년, 시아캄은 토론토 랩터스의 NBA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파이널에서 중요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 그는 2019년 **가장 발전한 선수상(MIP)**을 수상하며, G-리그 출신 선수로서 리그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의미

시아캄의 성공은 G-리그가 단순히 개발 리그가 아닌, NBA에서 스타가 될 수 있는 중요한 훈련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 루 윌리엄스 (Lou Williams)

 

루 윌리엄스는 NBA에서 가장 성공적인 식스맨 중 한 명으로, 커리어 초반 G-리그에서 시간을 보내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5년 NBA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76ers에 지명된 후, 윌리엄스는 G-리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G-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후, 그는 NBA로 돌아와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중요한 득점 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요 성과

  • 루 윌리엄스는 3회 식스맨 오브 더 이어(6MOY) 수상자로, 벤치에서 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 그는 G-리그 출신 중에서도 가장 꾸준한 성과를 내며, 벤치 멤버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의미

윌리엄스는 G-리그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NBA에서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간 대표적인 식스맨이자 득점왕입니다.

3. 크리스 미들턴 (Khris Middleton)

 

크리스 미들턴은 현재 밀워키 벅스의 핵심 선수로, G-리그에서 성장해 NBA 챔피언십을 차지한 성공적인 사례입니다. 미들턴은 2012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된 후, G-리그 팀인 포트웨인 매드 앤츠에서 경기 시간을 얻으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밀워키 벅스에 합류한 미들턴은 그의 뛰어난 슈팅과 수비력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주요 성과

  • 2021년, 미들턴은 밀워키 벅스와 함께 NBA 챔피언십을 차지하며, 그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 그는 2회 올스타로 선정되었으며, 팀의 득점과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의미

미들턴은 G-리그에서 출발해 꾸준한 성장을 통해 NBA에서 최고의 레벨에 오른 선수로, 그의 성공은 G-리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4. 루디 고베어 (Rudy Gobert)

 

루디 고베어는 NBA에서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성공은 G-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한 후 NBA에서 자리 잡은 사례 중 하나입니다. 2013년 유타 재즈에 지명된 후 고베어는 G-리그의 베이커스필드 잼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수비력과 리바운드 능력을 키웠습니다. 그는 G-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NBA에서 수비 중심의 선수로 빠르게 자리잡았습니다.

주요 성과

  • 고베어는 3회 디펜시브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DPOY) 수상자로, 그의 수비 능력은 리그에서 독보적입니다.
  • 그는 유타 재즈의 수비 핵심 선수로, 팀이 매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의미

고베어는 G-리그 출신 중 최고의 수비수로, G-리그가 단순한 공격형 선수를 넘어 수비력까지 발전시키는 리그임을 증명했습니다.

5. 프레드 밴블릿 (Fred VanVleet)

 

프레드 밴블릿은 NBA에서 언드래프티드 출신의 성공 신화를 쓴 선수로, 그의 커리어는 G-리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못한 밴블릿은 G-리그의 래프터스 905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곧바로 토론토 랩터스와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밴블릿은 NBA에서 중요한 백업 포인트가드로 자리잡았으며, 그의 꾸준한 활약은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주요 성과

  • 2019년, 밴블릿은 토론토 랩터스의 첫 NBA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기여하며,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플레이로 팀을 도왔습니다.
  • 그는 2021년 NBA 올스타로 선정되며, 언드래프티드 선수 중 최고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의미

밴블릿의 성공은 G-리그가 어떻게 미지명 선수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그 기회를 통해 NBA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6. 조 인글스 (Joe Ingles)

 

조 인글스는 유타 재즈의 핵심 선수로, G-리그를 통해 NBA에 자리잡은 또 다른 사례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인글스는 처음 NBA로 진입하지 못하고, G-리그에서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이후 유타 재즈와 계약하며 그의 뛰어난 슛과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주요 성과

  • 인글스는 유타 재즈에서 오랜 기간 주전 포워드로 활약하며, 팀의 외곽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 그의 뛰어난 3점 슛 능력과 농구 지능은 팀이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의미

인글스는 국제 선수로서 G-리그를 거쳐 NBA에서 성공한 사례로, G-리그가 국제 선수들에게도 NBA 진출의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G-리그는 단순히 NBA의 하부 리그가 아니라, 선수들이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파스칼 시아캄, 크리스 미들턴, 프레드 밴블릿 같은 선수들은 G-리그에서 출발해 NBA에서 스타로 거듭나며, 이 리그가 선수들의 커리어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입증했습니다. 앞으로도 G-리그를 통해 더 많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NBA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